베트남, 코로나19 ‘사회적 격리’ 1주일 잠정연장…내주 최종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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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코로나19 ‘사회적 격리’ 1주일 잠정연장…내주 최종결정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0.04.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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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진자 1명 늘어 268명, 안정세 지속…일단 22일까지 연장, 전국을 3개 그룹으로 구분
- 하노이•호치민 등 12개 고위험지역 추가연장 여부 결정…나머지 51개 지역은 해제
15일 코로나19 예방통제 상임위 온라인회의에서 응웬 쑤언 푹 총리는 전국을 위험지역 3개 그룹으로 구분해 '사회적 격리'를 1주간 잠정연장하는데 동의했다. (사진=베트남정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격리'가 일단 일주일 연장됐다.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는 15일 오후 열린 코로나19 예방통제 상임위 온라인회의에서 코로나19 예방국가운영위원회가 결정한 사회적 격리 1주일 잠정연장안을 승인하고, 위험지역을 3개 그룹으로 구분해 추가연장 또는 해제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위험지역 3개 그룹은 표참조

이 결정에 따르면 하노이, 호치민시, 다낭, 칸호아(냐짱, 나트랑) 등이 포함된 고위험지역 12곳은 사회적 격리가 22일까지 연장되고, 내주 추가연장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또한 하이퐁, 껀터 등 대도시를 비롯한 위험지역 15곳과 나머지 저위험지역 36곳은 일단 1주간 연장후 해제하기로 했다.

그러나 사회적 격리가 해제되는 2개 그룹 지역도 코로나19 방역수칙은 계속해서 적용되며, 1주 동안 전염병이 확산세를 보이는 지역은 위험지역 그룹이 변경될 수 있다.

한편 15일 하루동안 중국과의 국경 하장성(Ha Giang)에서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2명이 완치판정을 받으며, 16일 오전 현재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68명, 완치자는 171명이다.

확진자중 하노이시가 129명, 호치민시가 54명으로 2개 대도시가 최대 감염지역이다.

                               <코로나19 위험지역 3개그룹>

◆고위험지역 12개 : 하노이, 호치민시, 다낭, 칸호아(Khánh Hoà), 떠이닌(Tây Ninh), 라오까이(Lào Cai), 꽝닌(Quảng Ninh), 랑선(Lạng Sơn), 박닌(Bắc Ninh), 닌빈(Ninh Bình, Trường Yên), 빈투언(Bình Thuận), 하띤(Hà Tĩnh)

◆위험지역 15개 : 하이퐁, 껀터, 타이응웬(Thái Nguyên), 남딘(Nam Đinh), 하남(Hà Nam), 응헤안(Nghệ An), 트아티엔후에(Thừa Thiên Huế), 동나이(Đồng Nai), 빈즈엉(Bình Dương), 속짱(Sóc Trăng), 끼엔장(Kiên Gian), 빈프억(Bình Phước), 랑선(Lạng Sơn), 안지앙(An Giang), 동탑(Đồng Tháp)

◆저위험지역 : 나머지 36개 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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