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사무실 임대료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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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사무실 임대료 급등
  • 장연환
  • 승인 2018.07.04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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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호치민시 A등급 사무실 임대료가 공급 부족으로 거의 20%나 올랐다.

 

부동산개발사인 CBRE가 작성한 ‘호치민시 사무 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동안 중심지 빌딩 임대료는 계속 상승했다. 특히 A등급과 B등급 사무실 임대료는 이전 분기와 지난해와 비교하면 가파르게 올랐다.

 

A등급 사무실은 직전 분기 대비 7%, 지난해 동기 대비 17%가 올랐는데, 이는 새로운 사무공간이 채워지고 있음에도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 이유로 B등급 사무실 임대료도 지난해에 비해 7.3%가 올랐다.

지난해 새 빌딩들의 공실은 시장에서 빠르게 소진되었다. A, B등급 빌딩의 공실률은 5% 이하이다. 이 같은 사무실 수요로 인해서 현재의 임대 상황은 크게 변화되진 않을 것 같다.

업종별 임대 현황을 보면, 대부분의 임차인들은 전통적인 제조업(22%), 금융·은행·보험(22%) 그리고 기술·통신·미디어(17%) 기업들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기업(61%) 그리고 나머지는 유럽 기업(15%)들이다.

올 2분기 호치민시는 새 오피스 빌딩의 공급이 없었다. A등급 사무실 총면적은 382,763㎡로 여전히 변화가 없다. B등급 사무실 총면적은 Viettel ComPlex의 외부공간이 약간 확장되어 968㎡가 증가한 814,330㎡이다.

하반기에는 2군의 Thaco 빌딩 6,000㎡, 7군의 M 빌딩 3,000㎡ 두 곳의 사무용 공간이 추가되어 B등급 사무실은 다소 늘어날 것이다. 이 두 빌딩은 대부분 내부에 사무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일부 외부 공간이 임대될 예정이다.

당 픙 항(Dang Phuong Hang) CBRE 베트남 CEO는 지금처럼 공급이 제한됨으로 해서 내년까지 A등급 사무실 임대료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런 이유로 공실은 점점 줄어들고 있고 올해부터 2020년까지 사무실 임대시장은 건물 소유주가 유리한 시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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