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지노 실적 호조, 호텔·빌라는 코로나19로 저조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북부 꽝닌성(Quang Ninh)의 최대 카지노인 로열인터내셔널(Royal International Corporation, RIC)이 지난 1분기에 330억동(14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하롱베이 근처에 위치한 로열하롱호텔(Royal Halong)은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수가 감소함에 따라 호텔 및 빌라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한 202억동(86만달러)에 그쳤다.
그러나 카지노 매출은 156억동(65만달러)으로 두배 늘었다. 전체 매출은 358억동으로(152만달러)로 전년동기와 비슷했다.
RIC는 지난달 베트남이 국제선 항공편을 금지하고 관광지를 폐쇄하면서 올해 이익목표를 작년의 절반 수준인 40만달러로 줄였다.
지난해 RIC는 약 710억동(31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는데, 하롱에 카지노가 많이 생겨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매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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