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성공적 통제, 베트남 경제회복 잠재력 반영
- 실질GDP성장률 내년 회복…2022년부터 장기적으로 6~7% 성장 전망
- 실질GDP성장률 내년 회복…2022년부터 장기적으로 6~7% 성장 전망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S&P(S&P Global Ratings)가 베트남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 등급을 ‘BB’로 유지한다고 최근 보고서에서 밝혔다.
S&P의 신용등급및 전망 유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활동 저하 기간이 끝나고 베트남 경제회복에 대한 강력한 잠재력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S&P는 지난 몇년간 베트남의 견실한 경제성장 성과가 국가신용등급 유지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S&P는 연말 또는 내년초까지 코로나19 팬데믹이 기본적으로 통제될 것이라는 시나리오 아래, 베트남의 실질 GDP성장률이 내년에 회복되고 2022년부터는 장기적으로 연간 6~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지난달초 S&P는 32개국의 신용등급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지난달말에 S&P의 국가신용등급 평가과정에서 재정부와 관련기관은 베트남 경제의 적응력에 대한 설득력 있는 증거를 S&P에 제시했으며 이는 어려운 세계경제 상황에서 분명히 뒷받침됐다.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통제한 것 외에도 다른 국가 및 국제기구와 전염병 방역과 퇴치 경험을 지원하고 협력, 공유했으며 국제사회는 이를 높이 평가했다.
S&P는 이런 결과가 베트남 정부와 국민 사이의 긴밀한 협조 및 믿음의 관계를 보여줘,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에 대한 의지와 속도를 촉진시켰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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