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점유율 16%로 삼성, 오포 이어 3위…첫출시후 17개월간 120만대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토종 스마트폰 V스마트(Vsmart)가 올들어 4월까지 월평균 20만대 가량 판매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17개월 동안 누적판매량은 120만대를 기록했다.
29일 빈스마트(VinSmart)에 따르면 올들어 4월까지 V스마트 판매량은 약 80만대로 전년동기대비 260% 증가했다. 빈스마트는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의 스마트폰제조 자회사다.
4월 한달 판매량만 놓고 보면 16% 점유율로 삼성과 오포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V스마트는 2018년말 첫 출시된 후 현재 12개 모델 대부분 500만동(214달러) 이하의 저가 보급형 부문에 집중돼있다.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수량은 약 1500만대, 총판매액은 90조동(38억달러)이다. 이중 삼성이 630만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오포가 360만대를 판매했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