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매체 '사베코 인수자 물색중' 보도…타이베브 "철수 전혀 고려한바 없어"
- 작년에도 버드와이저APAC에 지분매각 추진 소문 돌아…정면부인
- 작년에도 버드와이저APAC에 지분매각 추진 소문 돌아…정면부인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사이공맥주주류음료(Sabeco 사베코)의 대주주인 태국 타이베브(ThaiBev)가 사베코를 매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일부매체의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거듭해서 부인했다.
타이베브는 최근 성명에서 “사베코는 베트남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에서 최대 주류음료회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베트남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핵심시장으로 철수는 전혀 고려한 바 없다”고 밝혔다.
타이베브의 이번 성명은 ‘타이베브가 베트남에서 사베코 인수자를 물색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른데 따른 해명이다.
타이베브는 지난 2017년 공상부가 소유하던 국영기업 사베코의 지분 53.59%를 약 50억달러에 인수했다. 공상부의 남은 지분은 현재 36% 가량이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타이베브는 버드와이저APAC에 사베코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정면으로 부인했다.
현재 시가총액 113조동(49억달러) 가량으로 베트남 최대 맥주기업인 사베코(증권코드 VBE)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예기치 않은 악재에 지난 1분기 세후이익은 7년만에 가장 낮은 7200억동(3100만달러)에 그쳤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