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리조트와 골프장 영업중단, 뱀부항공 운항중단…이 부문만 8200달러 손실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부동산, 레저 중심의 대기업 FLC가 코로나19에 핵심사업이 직격탄을 맞으며 올해 1조9600억동(84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FLC는 최근 올해 매출목표를 12조5000억동(5억3900만달러)으로 지난해보다 21.5% 낮춘 수정치를 발표했다.
코로나19로 1분기 리조트와 골프장이 문을 닫았고 자회사인 뱀부항공(Bamboo Airways)도 대부분의 항공편을 중단해야 했기 때문에 이 부문에서만 약 1조9000억동(82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FLC는 부동산사업에서 올해 5개의 도시구역 및 리조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작년 부동산 부문은 전체 매출의 14%를 차지했다.
현재 국내선이 정상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연말까지 국내선 시장점유율 목표를 30%로 하고 있으며 동아시아, 유럽 및 북미로 국제선 항공편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증시상장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그러나 항공기 확보 계획은 종전 50대에서 40대로 줄이기로 했다.
FLC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32% 증가한 15조9000억동(6억8500만달러), 순이익은 48% 증가한 6960억동(3000만달러)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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