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마산자원(Masan Resources 증권코드 MSR) 자회사 마산텅스텐(Masan Tungsten 증권코드 MTC)이 HC스탁그룹의 텅스텐 자회사(H.C. Starck Group GmbH ,증권코드 HCS) 지분 100%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HC스탁은 텅스텐 분말과 같은 텅스텐제품 중간재 제조업체중 베트남 선도기업이다. HCS는 유럽, 북미, 중국에 현대식 제조공장을 두고 전세계에 텅스텐 중간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전문연구팀도 갖추고 있다.
특히 HCS는 텅스텐 초미립분말 제품에 대한 105개 특허를 보유한 세계에서 몇 안되는 친환경기술 우수기업이다.
이번 마산텅스텐의 HCS 인수는 ‘세계 최고의 첨단산업 원자재 제조업체’가 되겠다는 마산자원 미래전략의 첫번째 실행 작품이다.
HCS의 생산용량을 합쳐 마산텅스텐의 저비용 암모늄파라텅스테이트(APT) 공급으로 마산자원의 경쟁력은 한층 강화됐다. 이를 통해 마산자원은 안정적인 현금유동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시장규모를 13억달러에서 46억달러로 3.5배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마산텅스텐의 HCS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마산자원은 기계 및 공구설비, 광업, 자동차제조 및 전력산업, 항공 및 화공학 분야에 사용되는 중간재 텅스텐 제품의 확실한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마산자원의 HCS 인수에 대해 “국내기업이 세계적인 첨단산업소재 제조사로 거듭나는 계기이자 HCS의 전문 R&D 플랫폼으로 국제 텅스텐시장에서 베트남산 소재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