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토종자동차업체 빈패스트, 호주 맬버른에 영업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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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토종자동차업체 빈패스트, 호주 맬버른에 영업사무소 개소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0.06.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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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의 금융·경제 중심지, 인근에 대학과 연구시설 많아…R&D 및 영업활동에 도움 기대
빈패스트는 11일 호주 맬버른에 영업사무소를 개설,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사진=빈패스트)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빈그룹(Vingroup)의 자동차제조 자회사 빈패스트(Vinfast)가 호주 멜버른에 영업사무소를 11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빈패스트호주(VinFast Australia)는 해외영업소가 설치된 멜버른이 호주의 금융·경제 중심지로, 인근에 많은 대학교와 연구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R&D 및 영업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빈패스트 대표는 “빈패스트호주는 국산차 브랜드 개발과 홍보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맬버른 지점 개소의 의미를 부여했다

빈패스트호주는 국내 토종자동차업체의 국제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주요 제조사들과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차세대 기술과 트렌드를 따라잡는다는 목표로 내연기관 및 전기차 연구개발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올초 빈패스트호주는 핵심 연구시설인 자동차공학연구소를 개소한 바 있다. 초기 100명의 연구원들은 모두 GM, 도요타, 포드, 재규어, 랜드로버와 같은 세계적인 자동차업체 전문가나 엔지니어 출신으로 구성됐다.

케빈 야들리(Kevin Yardley) 연구소장은 호주의 ‘국민자동차 기업’으로 불리우는 GM홀덴(GM Holden)에서 20년간 근무한 바 있으며 중국, 인도에서도 신차를 개발한 이력이 있다.

빈패스트호주는 ‘세계로 진출하자’라는 빈패스트의 야심찬 해외시장 개척 전략의 첫 걸음이다. 또한 해외영업소가 개소한 멜버른은 인프라 및 인적자원이 풍부해 도요타, 포드, GM 등 글로벌 자동차제조사들의 해외지사가 위치한 곳이다.

특히 멜버른은 신차의 성능 점검을 위한 주행시설과 공기역학 실험을 위한 대형 풍동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바로 옆에 항구가 있어 수출입에 유리한 조건이 갖춰진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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