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3대 커피체인 브랜드 쭝응웬그룹(Trung Nguyen Group)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에 입점하며 코로나19 팬데믹 국면에서도 해외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커피체인 쭝응웬레전드(Trung Nguyen Legend) 고위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수출이 제한되고 있지만 전자상거래시장은 전반적으로 커지는 추세”라며 “쭝응웬레전드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기업과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아마존 입점과 관련해 6개월 이상 논의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마존에서 이제 우리의 커피제품 외에도 제조에 필요한 장비와 도구를 구매할 수 있다”며 “앞서 아마존을 통해 판매된 우리 제품들은 유통사 제품이었으며 본사 차원에서 입점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쭝응웬레전드와 아마존은 합의에 따라 자세한 계약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아마존은 1차 발주량이 창고에 입고되는 3주후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품가격은 국가별로 차등 적용된다.

쭝응웬레전드는 아마존 외에도 중국 알리바바와 B2B 형태의 제품공급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협상하고 있는데, 협상이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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