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올해 국제관광엑스포 취소…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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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올해 국제관광엑스포 취소…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0.07.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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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초 9월 4~7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서 개최 예정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가 올해 국제관광엑스포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국제관광엑스포는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인데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열지 않기로 한 것이다.

쩐 빈 뚜옌(Tran Vinh Tuyen)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예정됐던 국제관광엑스포를 열지않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제관광엑스포는 당초 오는 9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7군의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에서 ‘국제관광의 관문(Gateway to International Tourism)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었다.

문화관광체육부와 호치민시가 주관하는 국제관광엑스포는 매년 수백개의 해외업체들이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수많은 해외관람객들이 몰려 베트남과 베트남을 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행사에는 42개국 250여개 업체가 전시관을 열었으며 3만여명이 관람했다.

한편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일 오전 6시 현재 369명으로 이가운데 345명이 완치됐으며 사망자는 한명도 없다. 특히 지역감염은 83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같이 베트남의 내부 코로나19 상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해외 상황은 여의치않아 당분간 외국인들의 정상적인 베트남 방문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는 이달 초 회의에서 “세계의 코로나19 상황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데다 중국, 한국 등 몇몇 나라의 2차확산 조짐 등을 감안할 때 외국인들의 베트남 입국 허용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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