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개 구간중 나머지 6개는 국비 구간
- 9월 입찰서류 마감, 12월 계약자 선정, 내년초 착공
- 9월 입찰서류 마감, 12월 계약자 선정, 내년초 착공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교통운송부가 남북고속도로 11개 구간중 PPP(민관협력) 방식으로 건설되는 5개 구간에 대한 입찰을 시작했다.
17일 교통운송부 PPP 담당부서에 따르면 입찰서류는 9월까지 접수하며, 12월까지 투자자와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벌여 내년초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낙찰자는 6개월내에 자금조달을 해야한다.
교통운송부는 지방정부들이 공사구간 토지취득을 서둘러 착공일정에 차질을 빚지않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에 PPP방식으로 건설되는 5개 구간은 남북고속도로 전체 11개 구간중 민간자본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나머지 6개 구간은 국비로 건설되며 이중 3개 구간은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PPP방식으로 추진되는 5개 구간은 ▲국도45호선-응히선(Nghi Son) 45km ▲응히선-디엔쩌우(Dien Chau) 50km ▲디엔쩌우-바이봇(Bai Vot) 50km ▲냐짱(Nha Trang)-깜람(Cam Lam ) 29km ▲깜람-빈허우(Vinh Hao) 91km이다.
남북고속도로 11개 구간에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100조8000억동(43억달러)으로 추산되며, 그중 공공자본 조달액수는 78조4600억동(33억달러)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6월 국회는 정부가 PPP사업에 대해 기업과 재무적 위험을 분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투자법(PPP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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