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2군, 금융 및 동부혁신도시 중심지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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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2군, 금융 및 동부혁신도시 중심지로 발전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0.08.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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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9, 투득군 통합해 동부혁신도시로 개발
- 2군과 투티엠신도시는 금융중심지, 9군 첨단기술 R&D거점, 투득군 교육중심지로
호치민시는 투티엠신도시 및 동부혁신도시가 완성되면 지역총생산(GRDP)의 3분의 1을 담당하고, 국가 전체 GDP의 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사진=호치민시)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 2군 지역이 금융 및 동부혁신도시 중심지로 개발된다.

응웬 티엔 년(Nguyen Thien Nhan) 호치민시 당서기장은 최근 열린 2군 제6차(2020~2025) 당대회에서 “2군지역에 사회•경제•문화 발전의 최적 환경을 조성하고 금융•은행•첨단기술 분야의 투자를 중점 유치, 육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년 서기장은 “인적자원 개발에 우선순위를 두어 지역주민들이 이 같은 성과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년 서기장은 또 급격한 도시화의 변화 속에서 토지 이용및 관리, 환경, 도시기본계획 등에도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밝혔다.

호치민시 2군은 최근 5년간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16%에 달할만큼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다. 특히 상업·서비스업 부문은 연간 28% 이상 성장하며 군 전체 산업의 88%를 차지할 정도다.

2군 인민위원회는 동부지역이 혁신도시로 개발돼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업부문 비중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는 동시에 금융, 은행, 주택 및 사무실 임대, 소매시설 등을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계획된 주상복합아파트 32개 단지를 조기에 공급하고, 도시계획 전반을 수정해 114개의 교통망을 구축하는 등 교통인프라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서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동부지역인 2군, 9군, 투득군(Thu Duc) 일대를 묶어 동부혁신도시로 개발할 계획을 밝혔다. 시의 계획이 완료되면 동부지역 일대에 211㎢(6382만평) 규모의 혁신도시가 조성돼 시민 110만명이 거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2군은 투티엠(Thu Thiem)신도시와 함께 국제기준의 컨벤션센터를 건립해 금융중심지로 개발하고, 9군의 사이공하이테크산업단지는 첨단기술 연구 및 개발의 거점으로 개발을 촉진한다.

또한 투득군에는 4개의 종합대학이 모여있는 교육단지로 계획된 구역을 교직원 1만명 이상, 학생 10만명 이상 규모까지로 확대한다. 이외에도 기타 교육기관 및 연구시설을 추가로 확보해 교육중심지로 개발한다.

시는 투티엠신도시 및 동부혁신도시가 완성되면 지역총생산(GRDP)의 3분의 1, 국가 전체 GDP의 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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