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 사회경제위원회에 코로나19 충격평가와 경제회복 해법 제시 요구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응웬 쑤언 푹( 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올해 경제성장률을 높이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푹 총리는 지난 주말 열린 각료회의에서 "국민의 건강을 보장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면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과 국민들에게 지원패키지 제공으로 경제성장을 촉진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푹 총리는 국내총생산(GDP) 코로나19로 인한 뉴노멀(new normal) 상황에서 경제성장률, 1인당GDP 등과 같은 경제사회적 목표의 검토와 적절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공산당 사회경제위원회에 코로나19의 충격 평가와 함께 경제회복의 해법을 제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4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비필수사업장 영업중단과 이동제한 등 사회적 격리가 시행됨에 따라 베트남의 2분기 GDP성장률은 0.36%로 3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5월들어 사회적 격리 해제로 기업활동과 경제가 숨통을 텄으나 7월말 다낭빌 코로나19 지역감염 재확산으로 다사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지역감염 재확산에 따른 경제위축을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푹 총리는 “베트남의 목표는 여전히 성장”이라며 “코로나19에 적응해 생활하는 뉴노멀에 적합한 장단기 경제성장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베트남의 GDP(국내총생산)성장률은 7.02%로 지난 2018년의 7.08%에 이어 10년만에 두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