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 남동쪽에 위치한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은 지난 5년간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에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해 왔다.
응웬 꽁 빈(Nguyen Cong Vinh) 바리아붕따우성 기획투자국장에 따르면, 관내에 투자한 국영기업의 평균 등록자본금은 2500억동(1080만달러), 민간 및 외국인 기업의 평균 등록자본금은 950억동(410만달러)에 육박했다.
특히 지난 5년간 FDI(외국인직접투자) 유치액은 57억7000만달러에 달하며 전국 63개 성·시 가운데 4번째를 차지했다. 이 기간 성은 총 32억달러 규모의 신규 163개 외국인투자를 승인했으며, 총 34억3000만달러 이상의 216개 신규 국내기업 투자를 승인했다.
또한 기존 96개 외국인투자 및 51개 국내기업 투자에 대한 자본확충은 각각 25억7000만달러, 6억3100만달러에 달했다.
지금까지 바리아붕따우성은 30개국, 415개 외국인 프로젝트에 총 295억달러, 605개 국내 프로젝트에 총 131억7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2016년 이후 약 7800개의 신규기업이 설립돼 총 등록자본금은 74조동(32억달러)을 넘어섰다. 이는 이전 5년대비 기업수로는 44%, 등록자본금은 86% 증가한 수치다. 이외에도 계획보다 27% 많은 85개의 협동조합이 새로이 설립됐다.
지난 5년간 SOC(사회간접자본) 투자는 233조동(101억달러)을 돌파했는데, 그중 17.6%는 중앙 및 지방정부 예산으로 충당했고 나머지는 민간기업으로부터 조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