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년호이경제구역내 43만여평 규모 주거상업산업복합단지…1억4210만달러 투입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중부 빈딘성(Binh Dinh)에 주거상업산업복합단지 베카멕스VSIP빈딘(Becamex VSIP Binh Dinh)이 27일 착공식과 함께 본격 조성에 들어갔다.
뀌년시(Quy Nhơn) 년호이(Nhơn Hội)경제구역내 1425ha(43만4600평) 부지에 사업비 3조3000억동(1억4210만달러)이 투입되는 이 사업의 개발 및 운영사는 베카멕스빈딘(Becamex Bình Định JSC)이다.
베카멕스VSIP빈딘이 완공돼 운영되면 향후 20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하고 지역민들에게 12만~15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빈딘성의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쯔엉 화 빈(Truong Hoa Binh) 부총리는 “베카멕스VSIP빈딘 프로젝트가 빈딘성 정부의 주요 인프라사업 및 산업·상업서비스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며 “빈딘성 지도자들은 투자자들과 협력해 공사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하고, 더 많은 첨단기술 및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빈 부총리와 관계자들은 이날 베카멕스VSIP빈딘 착공식에 이어 인근에서 열린 년호이경제구역과 푸깟공항(Phù Cát)을 잇는 연결도로 개통식에 참석했다.
이 연결도로는 총연장 20km로 1조8300억동(7880만달러)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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