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500억원 규모 전환사채•교환사채 발행…CMO생산시설 확충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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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넥스, 500억원 규모 전환사채•교환사채 발행…CMO생산시설 확충위해
  • 조길환 기자
  • 승인 2020.09.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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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동제약, 제넥신, 에이비엘바이오 등 전략적투자자로 참여
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기업) 바이넥스 송도공장. 바이넥스는 CMO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및 교환사채를 발행한다. (사진=바이넥스 홈페이지)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기업) 바이넥스가 28일 CMO 생산시설 확충 자금조달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와 교환사채(EB)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전환사채와 교환사채는 광동제약과 제넥신과 에이비엘바이오, 키움 등이 인수한다.
이번 자금조달은 재무적투자자(FI)보다 다양한 사업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전략적투자자(SI)의 투자비율이 더높아 눈길을 끈다.

바이넥스 지분의 5.01%를 보유한 광동제약과 다수의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여 그 가치를 높게 인정받고있는 ‘K바이오’의 대표적 기업으로 꼽히는 바이오R&D벤처기업 제넥신과 에이비엘바이오가 전략적투자자로 나섰다.

신약개발 기업이 바이오의약품 CDMO에 투자하는 시너지효과 사례로 바이넥스는 이들 기업과 개발부터 상용화 생산까지의 지속적인 CDMO 협력을 통해 수익증대, 전략적제휴 등 다방면의 사업화를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상용화 생산라인인 오송공장 5,000L의 첫 생산계약을 수주하여, 유일한 미가동 5,000L 생산라인의 가동문제 해소와 공장가동률을 극대화하게 된 바이넥스는 이번 자금조달로 추가 생산능력 확보에 나선다.

생산시설 확충은 매년 그 숫자가 증가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과 글로벌 팬데믹을 극복하고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되돌아가고자 패스트트랙(Fast track)으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생산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바이오기업들의 CMO 생산수요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바이넥스는 동물세포 생산라인 1기와 코로나DNA백신 생산이 가능한 미생물 생산라인 1기를 기존 시설내 중축하여 우선적으로 생산가동하며, 추가 상용화 시설까지 확보하는 단계별 증축에 이미 돌입했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생산시설 확충이 완료되면 생산규모면에서 다른 글로벌 중견CMO 기업들에게 뒤지지 않을 것”이라며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CMO 수요에 완벽하게 대응하여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고 글로벌 중견CMO기업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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