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단계사업 40MW, 풍력터빈 9개 내년 10월말 완공예정…3단계까지 총 45개 건설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도시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코시그룹(Kosy Group)이 베트남 남부 박리에우성(Bạc Liêu)에 발전용량 200MW규모의 풍력발전단지 착공식과 함께 본격공사에 들어갔다.
코시박리에우 풍력발전단지는 박리에우성 화빈현(Hoa Binh) 빈틴(Vĩnh Thịnh), 빈미아(Vĩnh Mỹ A), 빈허우(Vĩnh Hậu) 지역 일대 14ha(4만2300평) 부지에 모두 8조동(3억4500만달러)이 투자돼 3단계로 나눠 45개의 풍력터빈이 건설된다.
코시그룹은 1단계사업으로 우선 1조5000억동(6480만달러)을 투자해 총발전용량 40MW 규모의 9개 풍력터빈을 내년 10월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응웬 비엣 끄엉(Nguyễn Việt Cường) 코시그룹 대표는 1단계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억1500만kWh의 전력을 생산해 지방정부 예산에 약 2700억동을 기여하고, 지역민들에게 수백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즈엉 탄 쭝(Dương Thành Trung) 박리에우성 인민위원장은 3일 열린 착공식에서 “이 프로젝트는 제7차 국가전력계획 및 박리에우성 전력계획, 사회경제적 발전 방향과 일치한다”며 “투자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조건을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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