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도 4억9929만달러로 4% 줄어
- 부실채권충당금 3억4000만달러로 15% 증가한 반면 이자수익은 감소 때문
- 부실채권충당금 3억4000만달러로 15% 증가한 반면 이자수익은 감소 때문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호치민증시(HoSE) 상장사인 베트남국영 비엣콤은행(Vietcombank, 증권코드 VCB)의 3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22일 비엣콤은행에 따르면 3분기 세전이익은 4조9000억동(2억109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매출은 11조6000억동(4억9929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4% 감소했다.
이같은 실적부진은 부실채권 충당금이 2조200억동으로 전년동기대비 35% 늘어난 반면 순이자수익(net interest income, NII)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비엣콤은행은 설명했다.
비엣콤은행은 은행업계에서 수익성이 가장 좋은 가장 은행이지만 9월까지 부실채권이 7조9000억동으로 15% 증가했다.
부실채권은 올해 은행업계의 가장 큰 숙제로 떠올랐다. 코로나19 충격으로 대출금을 갚지못하거나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개인이 늘어남에 따라 은행들은 부실채권 충당금을 늘릴 수 밖에 없게 됐다.
반면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중앙은행이 올들어 지금까지 4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시중은행들의 이자수익은 줄었다. 중앙은행은 지난 4월 시중은행들에 코로나19 피해 기업과 개인들의 저리대출 지원을 위해 올해 이익을 30~40% 줄일 것을 권고했다.
SSI증권은 비엣콤은행의 올해 세전이익은 20조동으로 전년대비 1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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