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까지 매출 3170만달러 52%↓, 800만달러 적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의 대표적 택시회사인 비나선(Vinasun)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9월까지 1300명의 인력을 감축했다.
23일 비나선에 따르면, 인력감축에 따라 현재 직원수는 4480명으로 줄었으며 매월 인건비는 8000억동(340만달러)으로 이전보다 490억동(35.5%) 줄었다.
그러나 인력 구조조정만으로는 현재의 손실을 상쇄하기에 충분치 않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격리가 시행된 지난 4월에는 영업을 2주동안 중단하기도 했으며, 아직까지 외국인관광객이 들어오지 않고 있어 당분간 손실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올들어 9월까지 매출은 7347억동(317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52% 감소했고, 1850억동(800만달러)의 적자를 냈다. 작년동기는 940억동 흑자였다. 올해 적자는 1150억동(500만달러) 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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