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美 국무장관, 오늘 베트남 공식방문…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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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美 국무장관, 오늘 베트남 공식방문…30일까지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0.10.2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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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정에 없던 방문, 미국측 갑작스런 요구로 이뤄져…배경에 관심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9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공식방문한다. 지난 2018년 7월 베트남을 방문한 폼페이오 장관이 팜 빈 민 외교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베트남 정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29일 베트남을 공식방문한다.

베트남외교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폼페이오 장관의 1박2일 일정 방문 사실을 알렸다. 이번 방문은 팜 빈 민(Pham Binh Minh) 부총리 겸 외교장관의 초청 형식 공식방문이지만 미국이 갑작스럽게 요구해 이뤄진 것이어서 방문배경이 주목된다. 

최근 미국-인도 전략대화와 스리랑카 등 아시아 국가들을 방문중인 폼페이오 장관의 이번 베트남 방문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중국 포위전략의 일환으로 해석했다.

앞서 지난 7월 폼페이오 장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의 협력관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양국관계를 국제적 모델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당시 폼페이오 장관은 “양국은 무역을 강화하고 베트남전쟁 실종자 유해 발굴및 인도, 민간 문제에 대한 지원 등 전략적 협력과 조정을 강화해야 한다”며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인도-태평양에 대한 공통된 비전과 독립 및 주권존중을 바탕으로 서로의 영토와 정치제도를 인정하며, 포괄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폼페이오 장관은 코로나19 팬데믹에 성공적인 대응으로 경제를 조기에 회복시키고, 아세안 문제의 조정과 대응에 훌륭하게 대처한 베트남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며 “양국관계는 부분적으로 미국내 베트남 지역사회의 발전 덕분에 점점 더 큰 결속력으로 뭉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는 약 3만명의 베트남 유학생들이, 베트남에는 1200여명의 미국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또한 재미국 베트남 교민들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 트럼프 대통령을 더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과 미국은 1995년 7월11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국교정상화를 선언한 이후 외교관계가 회복됐다.

수교 25년동안 양국간 무역액은 1994년 4억5000만달러에서 지난해 770억달러로 늘었으며, 현재 미국은 베트남의 최대 수출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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