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사 맥주 유통대리점에 타사 맥주 판매하지 못하게 해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공상부가 하이네켄이 다른 회사의 맥주 판매를 방해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경쟁법 위반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호치민시의 일부 맥주 유통대리점에 따르면, 하이네켄 맥주를 유통하기로 계약한 경우 하이네켄이 타사 맥주를 유통하지 못하게 하고 있으며, 경쟁사 맥주를 유통한 대리점들에 매월 지급하던 보조금을 삭감했다는 것이다.
공상국 소비자경쟁보호국은 이런 제보가 접수됨에 따라 하이네켄의 판매정책이 경쟁법에 위배되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소비자경쟁보호국장은 “하이네켄측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위법 여부를 살펴보고 있으며 위법으로 판단되면 정보공개와 함께 법률에 근거한 행정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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