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LS전선의 지원으로 베트남 초등학교 17곳의 보건실 개보수사업이 마무리됐다.

LS전선의 후원으로 한국의 해외봉사단체 코피온(COPION)이 시행하는 이 사업은 열악한 베트남 초등학교의 시설을 개선하는 사회사업이다. 이번 지원에는 LS전선 외 하이즈엉성(Hai Duong), 하이퐁시(Hai Phong), 푸토성(Phu Tho), 동나이성(Dong Nai), 빈롱성(Vinh Long) 등 관할당국도 함께 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LS전선의 해외봉사단 프로그램이 막히자 이번 사업으로 대체됐다. 대상 초등학교는 LS전선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동안 진행했던 ‘LS드림스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금을 후원받아오던 학교들이다.

이번 사업으로 초등학교 17곳의 보건실이 개보수됐으며, 의료물품 구입대금으로 학교마다 1억동(4311달러)씩을 후원받았다. LS전선은 사업이후에도 마스크, 손세정제, 비누와 같은 코로나19 방역물자 구입대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LS전선아시아는 현재 하이퐁시에 LS전선비나(LS-VINA), 동나이성에 LS전선베트남(LSCV) 등 2개의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코피온은 베트남 정부로부터 사회봉사활동이 허가된 비정부기구(NGO)로 매년 해외봉사단을 조직해 11개국에 파견하고 있다. 베트남 대표사무실은 하노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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