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까지 매출 1억1530만달러로 20%↓…이익도 25.2% 감소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비상장주식시장(UPCoM) 등록기업인 베트남농기계엔진공사(Việt Nam Engine and Agricultural Machinery Corporation, VEAM)가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11일 VEAM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9100억동(393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8% 감소했으며 세후이익은 9% 감소했다. 9월까지의 매출은 2조6700억동(1억153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20% 줄었으며 세후이익은 25.2% 감소했다.
VEAM은 엔진•농기계•자동차•오토바이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외국 자동차업체들이 지분참여를 하고 있다. 지분율은 혼다베트남 30%, 포드베트남 25%, 도요타베트남 20% 등이다.
매출은 감소했지만 이익률은 11.8%로 지난해의 마이너스에서 크게 개선됐다.
금융수입은 막대한 현금과 은행예금에 힘입어 3분기 2590억동을 비롯해 9월까지 모두 7420억동으로 전년동기대비 18.9% 증가했다. 9월말 현재 현금과 예금은 17조7000억으로 연초에 비해 8320억동 증가했으며 이자수입은 7390억동에 달했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