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12월25일 호치민증시서, 주문일치 방식으로 1160여만주 매입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TP은행(TPBank, 증권코드 TPB)의 전략적투자자인 도지(DOJI)가 이 회사 주식 1160만주 이상을 추가로 사들여 지분을 현재의 6.6%에서 8%로 늘리기로 했다.
24일 도지에 따르면 TP은행 주식매입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25일까지 호치민증시(HoSE)에서 주문일치 방식으로 이뤄진다. 도지는 현재 TP은행 주식 5700만주(지분율 6.64%)를 보유하고 있다.
도지 창업자인 도 민 푸(Do Minh Phu) 이사회 의장과 동생인 도 안 뚜(Do Anh Tu) 형제가 지난 2011년 보유중이던 다이아나(Diana)지분 95%를 일본측 파트너인 유니참(Unicharm)에 약 4조동(1억7170만달러)에 매각한 후, 이 자금을 2012년 TP은행 지분 매입에 투자하면서 도지는 TP은행의 전략적투자자가 됐다.
도지 투자부문을 이끌고있는 푸 이사회 의장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TP은행 회장직을 맡고 있다.
현재 TP은행은 디지털뱅킹 분야를 선도하며 베트남 상위10개 은행에 진입할 정도로 성장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4월말에 도지는 다른 보석회사인 다이아몬드월드(Diamond World)를 인수하는 등 지난 10년동안 수건의 주요 M&A를 통해 회사 몸집을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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