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가짜영상 유튜브 채널 삭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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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가짜영상 유튜브 채널 삭제 요구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0.12.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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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한국 유튜버들, 연봉•거취 등 허위정보 올려 양국 팬들간 감정싸움 부추켜
- 디제이매니지먼트 공식입장문, 정중하게 삭제 및 정정 요청
박항서 감독의 에이전트회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가 박감독에 대한 허위사실을 게재한 유튜버들에게 콘텐츠 삭제 또는 정정을 요구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10개 가량인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sports442.com)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박항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의 에이전트인 디제이(DJ)매니지먼트가 최근 유튜브에서 박 감독의 연봉 등과 관련된 허위정보를 올려 양국 팬들간 감정싸움을 불러일으키는 일부 한국 유튜버들에게 관련 내용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디제이매니지먼트는 3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일부 유튜버들이 가짜뉴스와 영상을 만들어 조회수 늘리기에 혈안이 돼있다”며 “해당 영상의 삭제를 정중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공식입장문에 따르면,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게시되고 있는 박항서 감독의 거취문제, 연봉삭감 등 이슈는 사실무근이며, 정확한 사실 확인없이 자극적인 설명을 붙여 동영상 등을 게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디제이매니지먼트는 “이 같은 영상은 한국과 베트남 대중들에게 불필요한 의혹과 악의적인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또 이 반응을 전하는 2차 가짜영상들이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로인해 박 감독과 베트남축구협회(VFF) 소속 한국인 코치진, 스태프들도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박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이래 축구 외에도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대표팀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VFF와 대표팀과 변함없는 믿음과 신뢰로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극적인 내용을 사실관계 확인없이 올려 이윤을 창출하고 있는 특정 채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우리는 해당 영상들이 조속한 시일내에 삭제 혹은 정정될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한다"고 밝혔다.

디제이매니지먼트가 콘텐츠 삭제 또는 정정을 요구한 유튜브 채널은 10개 가량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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