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만6400동으로 시작, 2만8550동 마감…10일 오전장 소폭 하락 거래중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하노이증시(HNX)에서 호치민증시(HoSE)로 이전상장한 아시아은행(Asia Commercial Joint Stock Bank, 증권코드 ACB)가 상장 첫날 8.1% 급등하면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ACB는 9일 시초가가 2만6400동으로 정해져 상하 각각 20% 가격제한폭 범위내에서 거래를 시작했는데 2155동(8.1%)오른 2만8550동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420만주에 달했다.
ACB의 상장주식수는 21억6000만주로 시가총액은 57조240억동(시초가 기준)에서 61조6680억동으로 늘어났다.
ACB는 10일에는 오전 10시20분 현재(현지시간) 전일보다 50동(0.18%) 내린 2만8500동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은행은 베트남우정연합은행(LienVietPostBank, LPB)과 베트남국제은행(VIệt Nam International Bank, VIB)에 이어 올해 호치민증시로 이전한 3번째 은행이자 호치민증시의 13번째 은행이다.
ACB는 1993년 6월 자본금 200억동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자본금은 21조6000억동에 달한다. 지난해 ACB의 매출과 세후이익은 각각 16조1000억동, 6조1000억동이었으며 올해 9월까지 매출은 13조동, 세후이익은 5조1300억동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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