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간 발전량 4억8830만kWh…북부지역 전력부족 해소 위한 프로젝트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쯔엉선건설(Truong Son Construction Corporation)-C47(Construction Joint Stock Company 47)-릴라마10(Lilama10 Joint Stock Company) 컨소시엄이 호아빈(Hoa Binh)수력발전소 확장공사 패키지1을 3조2000억동(1억3900만달러)에 수주했다.
베트남전력공사(EVN)의 발전자회사 1전력사업관리가 발주한 호아빈수력발전소 확장공사 패키지1(1XL-HB)은 발주가와 비슷한 가격에 쯔엉선건설 컨소시엄에 낙찰됐다. 예상공기는 44개월이다.
이번 확장공사는 북부지방 전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로 전력시스템 설비를 최신 설비로 교체해 발전단가를 낮추며, 다강(Da river) 하류지역의 홍수예방 및 수자원 저장용량을 늘리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제7차 국가전력계획에 의해 2009년부터 추진돼왔는데, 2016년 12월 공상부가 다강 수력발전소 건설계획을 국가전력계획에 추가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돼 왔다. 이후 2018년 1월 자연자원환경부가 이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승인함에 따라 그해 10월부터 현장조사가 이뤄졌다.
EVN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호아빈수력발전소 확장사업의 총사업비는 9조2200억동(3억9900만달러)으로 EVN이 사업비의 30%를 담당하고 나머지 70%는 상업대출로 충당한다.
이 프로젝트의 발전용량은 480MW(터빈당 240MW)이며, 연간 발전량은 4억8830만kWh이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