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 반등…미국에 2400억원 규모 코로나19 항원키트 공급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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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주가 반등…미국에 2400억원 규모 코로나19 항원키트 공급 호재
  • 조길환 기자
  • 승인 2020.12.18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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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틀 연속 하락 끝에 오름세 전환…오후 1시42분 현재 3500원(0.85%) 상승
- 신속진단 항원키트 '디아트러스트'…미국 프라임헬스케어와 공급계약
셀트리온 주가추이와 코로나19 항원키트 '디아트러스트'. 셀트리온은 미국의 제약판매회사와 2400억원 규모의 디아트러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Investing.com 캡처, 사진=셀트리온)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셀트리온(증권코드 068270) 주가가 이틀간의 하락 끝에 18일 반등했다. 미국에 24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키트 공급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셀트리온은 오후 1시42분 현재 전일보다 300원(0.85%) 오른 3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7먄7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셀트리온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항원키트 '디아트러스트'를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를 통해 미국 뉴욕의 도매유통사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에 독점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셀트리온USA가 지난달 프라임 헬스케어에 2100억원 규모로 공급하기로 했던 코로나19 항원키트 '샘피뉴트'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 체결한 물량이다.

샘피뉴트 계약해지에 대해 셀트리온은 미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 단시일내에 공급이 필요한데 샘피뉴트의 대량생산을 위한 설비확충에 장기간이 소요돼 고객사가 원하는 기한에 공급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샘피뉴트는 셀트리온과 진단기기 전문업체 비비비가 공동개발했는데 미국 공급계약 해지에 따라 셀트리온과 비비비 사이의 계약도 해지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디아트러스트 공급계약 체결과 함께 우리나라의 진단키트 기술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아트러스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 항원을 인식해 감염여부를 15분이내에 확인할 수 있는 신속 진단키트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 절차를 밟고있는 중이며 프라임 헬스케어가 미국내 판매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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