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자회사 VMC, 싱가포르서 2억300만달러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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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 자회사 VMC, 싱가포르서 2억300만달러 투자유치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0.12.3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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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투자청(GIC) 컨소시엄, 지분 인수 방식…대주주 지위만 유지할 전망
VMC가 운영하는 의료법인 빈멕은 전국에 7개의 국제병원과 5개의 진료소를 두고 있다. 사진은 하노이 빈멕타임시티국제병원(사진=빈그룹)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빈그룹(Vingroup, 증권코드 VIC) 자회사 VMC(VMC Holding Business Investment)가 싱가포르투자청(GIC) 컨소시엄으로부터 4조7000억동(2억3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VMC는 빈그룹의 의료자회사인 빈멕(Vinmec)의 운영사로 투자유치는 싱가포르 크레딧스위스(Credit Suisse AG)를 자문사로 해 GIC가 VMC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빈그룹측은 “GIC측은 이번 인수 이후에도 VMC의 대주주로서 그 지위만을 유지할 것”이라며 “빈멕을 비영리로 운영한다는 기존의 방침대로 향후 모든 수익을 의료인프라에 재투자해 환자 치료와 혁신적 의료기술을 갖추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빈멕은 베트남 최초로 국제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인 JCI인증을 받은 하노이 빈멕타임시티국제병원(Vinmec Times City International Hospital)과 호치민시 빈멕센트럴파크국제병원(Vinmec Central Park International Hospital) 등 2곳을 포함해 전국에 7개의 국제병원과 5개의 진료소를 두고 있다.

또한 이번 GIC의 투자이전인 2014년부터 필리핀 의료법인 메트로퍼시픽병원(Metro Pacific Hospital Holdings)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선진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인 29일 빈그룹 주가는 전일대비 0.6% 상승한 10만6500동(4.62달러)에 마감했다

GIC는 1981년 설립된 싱가포르 국부펀드로 정부의 외환보유고와 재정잉여금 일부를 외화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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