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트남 건설자재시장 호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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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베트남 건설자재시장 호황 전망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1.01.1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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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프라투자 증가, 부동산시장 회복에다 중국발 대규모 공공사업 발주
중국발 대규모 공공투자 발주로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베트남의 대중국 시멘트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02% 증가했고 철강 수출은 14배 폭증했다. (사진=vatlieuxaydung.org.v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올해 베트남에서는 인프라투자 증가와 부동산시장 회복으로 건설자재시장이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팜 판 박(Pham Van Bac) 건설부 건설자재국장은 “지난해 중부지방을 휩쓴 홍수와 산사태로 훼손된 기반시설 복구 등 인프라투자 증가와 부동산시장 회복으로 올해 건설자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련업체들은 신소재, 첨단기술, 폐기물재활용 등의 사업에 우선 순위를 두고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VN다이렉트증권(VNDirect)은 올해 대형 부동산개발업체들이 지난해 미뤄뒀던 사업을 재개하고 주요 공공사업이 잇따라 착공함에 따라 건설자재산업이 견실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착공할 대표적인 프로젝트는 남북고속도로 건설사업이다.

VN다이렉트증권에 따르면, 남북고속도로 동부방면 전체 11개 구간에서 공공투자 배정분의 40%가 올해 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아스팔트 5조9000억동(2억5600만달러), ▲철강 6조4000억동(2억7770만달러), ▲시멘트 3조8000억동(1억6490만달러) 등 올해 지출분의 60%인 약 23조7000억동(10억2840만달러)이 건설자재 구매에 쓰인다. 또 2023년 완공 때까지 아스팔트 20조8000억동(9억달러), 철강 14조8000억동(6억4220만달러), 시멘트 8조9000억동(3억8620만달러)이 지출될 것으로 추정된다.

VN다이렉트증권은 또 올해 중국에서 대규모 인프라사업 발주로 중국으로 철강과 시멘트 등 건설자재 수출이 큰폭으로 늘어 이 부문 업체들이 추가로 이익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시장분석기관 S&P글로벌플랫(S&P Global Platts)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수천억달러 규모의 14개 공항과 22개 철도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통계총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대중국 시멘트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02% 증가했고 철강 수출은 14배 폭증했다.

앞서 지난해 8월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는 ‘2021~2030년 건설자재 개발전략’을 승인하며 친환경 및 저에너지 건축, 첨단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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