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 8% 전망…옥스포드이코노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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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 8% 전망…옥스포드이코노믹스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1.01.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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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 작년 -4.1%→6.2%...베트남은 2.91%→8%
옥스포드이코노믹스가 올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을 8%, 동남아는 6.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vinaroyalgroup.com.v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영국 경제분석기관 옥스포드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가 올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을 8%로 전망했다.

잉글랜드&웨일즈 공인회계사협회(ICAEW)의 의뢰로 옥스포드이코노믹스가 최근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동남아시아 경제성장률은 6.2%로 반등하고 베트남은 8%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동남아 경제성장률은 -4.1%로 역성장했으나 베트남과 싱가포르가 모범적인 방역 성과로 경제 회복세를 주도했으며 올해도 이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지난해 베트남은 2.91%(잠정)로 역내국가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했다.

동남아 경제가 올해 이 정도로 반등하는 것은 지난해 성장률이 워낙 낮은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지만, 각국 정부가 광범위한 재정·통화 지원 및 저금리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강하게 회복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역내국가들도 계속해서 봉쇄나 거리두기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올해말까지도 경제와 무역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럼에도 백신접종이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지면 회복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세계경제의 반등은 ▲봉쇄조치 완화 여부 ▲개별적 경제회복 모멘텀 ▲성공적인 백신 도입과 운송·보관·접종 여부에 따라 각국별로 온도차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마크 빌링턴(Mark Billington) ICAEW 아시아경제담당 이사는 “올해 동남아 국가들의 핵심 과제는 추가적인 코로나19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경제활동을 점진적으로 가속화하는 것”이라며 “세계경제가 상호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에 각국들은 방역조치를 강화해 국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기업활동이 빠르게 재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러나 이같은 전망에도 불구하고 세계경제는 백신접종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없는 가운데,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어 불확실성이 크다”며 “미국의 슈퍼부양책이나 백신의 보급속도가 빨라지면 그래도 단기에 회복되는 낙관적인 전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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