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각 970만주, 2950만주…내달 10일까지 매입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최대 국영 유제품기업 비나밀크(Vinamilk 증권코드 VNM)와 GTN푸드(GTNFoods)가 자회사 목쩌우우유(Moc Chau Milk, 증권코드 MCM)의 주식 3920만주를 매입한다.
15일 비나밀크와 GTN푸드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의 매수계획을 증권당국에 신고했다. 매입수량은 비나밀크와 GTN푸드가 각각 970만주(8.85%), 2950만주(26.8%)이며 매입 예정일은 오는 2월10일까지다.
목쩌우우유는 신주 334만주를 발행해 기존 주주들에게 주당 2만동(0.87달러)에 배정하고, 종업원지주제(ESOP)에 따라 직원들에게는 주당 1만동(0.4달러)에 배정할 계획이다. 종업원 배정 물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목쩌우우유는 주식매각및 신주발행 자금을 영업 확장 및 신규 프로젝트 개발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목쩌우우유의 작년 9월까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한 2조1400억동(9290만달러), 세후이익은 68.9% 증가한 2087억동(900만달러)으로 목표를 32.9% 초과달성했다.
지난해 연간 목표는 매출 2조9000억동, 세후이익 1570억동(680만달러), 현금배당 25%로 아직 정확한 연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잠정집계 결과 충분히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0년 9월 기준 총자산은 연초보다 13% 증가한 1조2000억동(5200만달러)이다.
지난 13일 종가기준 주가는 7만6800동(3.3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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