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나이성, FDI유치 호조…올들어 10일간 2억26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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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나이성, FDI유치 호조…올들어 10일간 2억2600만달러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1.01.19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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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FDI 목표 7억달러..산업단지 추가 개발 및 교통 여건도 개선
- 한솔일렉트로닉스, LCD모듈·인쇄회로기판(PCB) 공장에 1억달러 투자
동나이성의 FDI(외국인직접투자)유치가 연초부터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동나이성은 코로나19에도 국내투자 2조3000억동(9920만달러), FDI 4억220만달러를 유치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사진=dangcongsan.v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남부 호치민시와 인접한 동나이성(Dong Nai)의 FDI(외국인직접투자) 유치가 새해초부터 호조를 보이고 있다.

19일 동나이성 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올들어 10일까지 3개의 신규 FDI로 1억9000만달러, 8개의 기존사업에 3600만달러 등 총 11개 FDI사업에 2억26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같은 기간으로는 최근 5년중 가장 큰 규모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FDI 투자자들이 1분기내에 자금조달을 완료해 연말까지 혹은 내년까지 사업 시작을 약속했다는 것이다.

이중 가장 큰 투자는 한국 한솔일렉트로닉스(Hanslo Electronics)가 호나이(Ho Nai)산업단지에 LCD모듈 조립 및 인쇄회로기판(PCB) 생산 공장에 1억달러를 투자한 것이다.

일본 펄프기업 오지텍스(Ojitex)는 록안-빈선(Loc An-Binh Son)산업단지에 고품질 포장재 생산 공장에 6000만달러를 투자했다.

팜 반 끄엉(Pham Van Cuong) 동나이성 산업단지관리공단 부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한국과 일본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데 대해 감사하다”며 “동나이성 당국은 투자자들이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원스톱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까오 띠엔 융(Cao Tiến Dũng) 동나이성 인민위원장은 “향후 5년동안 산업단지 추가 개발과 FDI 유치 확대가 우리 성의 핵심과제”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행정절차 단축 및 투명한 행정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동나이성내 운영중인 산업단지는 32개로 평균입주율은 80% 이상이다.

이와함께 올해 롱탄현(Long Thanh)과 껌미현(Cam My) 일대에 6500ha(1966만평) 규모의 3개의 신규 산업단지 개발이 계획돼있다. 또 최근 착공한 롱탄신공항과 연결되는 주요 도로와 벤륵(Ben Luc)-롱탄 고속도로, 저우저이-판티엣(Dau Giay-Phan Thiet) 고속도로, 저우저이-리엔크엉(Lien Khuong) 고속도로, 비엔호아-붕따우(Bien Hoa-Vung Tau) 고속도로 등이 차례로 건설돼 앞으로도 외국인 투자는 계속 늘 것으로 예상된다.

동나이성은 지난해 코로나19에도 국내투자 2조3000억동(9920만달러), FDI 4억220만달러를 유치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 목표는 FDI 7억달러, 국내투자 2조동(8630만달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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