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혼다 210만대로 14.7% 감소했지만 독보적 1위...인도네시아, 태국도 감소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지난해 베트남시장의 오토바이 판매량은 284만대로 전년보다 14.4% 감소했다. 이는 10년만에 처음으로 300만대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1일 모터사이클데이터(Motorcyclesdata)에 따르면 일본 혼다가 210만대로 지난해에 비해 14.7% 줄었지만 여전히 독보적인 1위를 유지했다. 야마하가 16.7% 감소한 47만1527대로 뒤를 이었다.
반면 빈그룹(Vingroup) 자회사 빈패스트(VinFast)는 2배 이상 증가한 10만여대를 판매했다.
오토바이 판매량 감소는 베트남 뿐만 아니라 동남아 1위 시장인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인도네시아오토바이제조협회(AISI)에 따르면, 작년 인도네시아의 오토바이 판매량은 360만대로 전년대비 43.5% 급감했다. 이 또한 10년만에 최대 감소폭이다. 또 수출용 오토바이 생산량도 70만392대로 11만대 감소했다.
세계 6위 오토바이시장인 태국은 지난해 150만대가 판매돼 9.7% 감소했다. 제조사별로 혼다가 118만대로 선두자리를 이어갔으며 이어 야마하가 23만9531대로 10.9% 감소했다. 반면 이태리 피아지오(Piaggio)는 2만8105대로 18.9% 증가하며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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