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기업 호아센, 자사주 2200만주 매입키로…주가급락 방어 위해
상태바
철강기업 호아센, 자사주 2200만주 매입키로…주가급락 방어 위해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1.02.01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5일 호가일치 또는시간외거래 방식으로…매입금액 2080만달러 추정
-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 18.6%↓…이 기간 VN지수도 10% 이상 떨어져
- 최근 출가 뜻 밝힌 창업자 “주가하락은 자사주 매입의 최적기…너무 우려할 필요없어”
호아센그룹은 최근 주가가 급락하자 자본금의 5%에 해당하는 자사주 2200만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사진=thanh nie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철강기업 호아센그룹(Hoa Sen Group 증권코드 HSG)이 최근 주가가 급락하자 자본금의 5%에 해당하는 자사주 2200만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호아센그룹 경영진은 “최근 증시 하락세와 함께 회사 주가가 급락함에 따라 안정적인 생산 및 영업을 유지하기 위해 호치민증권거래소(HoSE)에 자사주 매입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은 통상 회사의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주가 안정을 위해 혹은 경영권 방어를 위해 이뤄진다.

호아센그룹 주가는 최근 3거래일 연속 6% 이상씩 하락했다. 지난달 25일 2만6850동(1.16달러) 수준이던 주가는 28일 2만1850동으로 사흘만에 18.6% 빠졌다. 이 기간 VN지수도 10% 이상 하락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5일 호가일치 또는 시간외거래(Put-through)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주당 2만2000동을 기준으로 매입금액은 약 4800억동(2080만달러)으로 추산됐다.

최근 열린 정기주총에서 레 프억 부(Le Phuoc Vu) 호아센그룹 창업자겸 회장은 “지금과 같은 증시 상황은 오히려 자사주 매입의 최적기가 될 수 있다”며 “주가하락을 너무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주주들을 안심시켰다.

실제로 호아센그룹은 지난해 코로나19에도 안정적인 영업흐름으로 선방하며 주가는 2019년초 7000동 수준에서 지난해말 2만6000동까지 상승했다.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2019년 7월1일~2020년 9월30일) 매출은 27조5300억동(11억9360만달러)으로 전년보다 1.1% 감소했으나 세후이익은 1조1500억동(4990만달러)으로 219% 급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더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매출 및 세후이익 목표는 33조동(14억3000만달러), 1조5000억동(6500만달러)으로 전년대비 각각 20%, 30% 늘려 잡았다.

철강 및 플라스틱 파이프 제조 외 건축자재, 인테리어 사업 등도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부 회장은 2026년 출가해 스님이 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기업명도 불교의 상징 꽃인 호아센(연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4호(신천동, 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