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감염자 39명 추가발생, 3차확산 누적 310명…발생지역 10곳, 더 안늘어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지난달 28일부터 베트남 북부 하이즈엉성(Hai Duong) 및 꽝닌성(Quang Nhin)에서 시작한 코로나19 지역감염자가 2일 하루동안 39명이 추가로 발생하며 7일간 누적 지역감염자는 310명으로 늘어났다.
다행히 발생지역이 더 확산되지는 않았다. 10곳의 발생지역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하이즈엉성은 226명, 꽝닌성 38명, 하노이 21명, 지아라이성(Gia Lai) 13명, 박닌성(Bac Nhin) 3명, 호아빈성(Hoa Binh) 2명, 하이퐁시(Hai Phong) 1명, 호치민시 1명, 빈즈엉성(Binh Duong) 4명, 박장성(Bac Giang) 1명 등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하노이시는 3차 확산의 진원지인 하이즈엉성과 마찬가지로 임시 야전병원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또 유흥업소 영업금지 및 온라인수업 전환에 이어 온라인게임과 인터넷상점도 일시 폐쇄를 명령했다.
3차 확산이후 지금까지 하노이시는 접촉자 약 1만5000명을 확인했으며 이중 1만명 이상을 검사했다.
하이즈엉성은 이미 2곳의 야전병원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세번째 야전병원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세번째 야전병원은 찌린시(Chi Linh) 베트남-캐나다직업훈련학교를 개조해 마련한다.
3일 오전현재 베트남은 확진자 1891명, 완치자 1461명, 사망자 35명이며 약 2만8000명이 격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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