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뷰티산업 생태계 바꾼다…AI•빅데이터 활용한 새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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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뷰티산업 생태계 바꾼다…AI•빅데이터 활용한 새 플랫폼 구축
  • 이용진 기자
  • 승인 2021.02.16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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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OBM서비스…개발•생산•마케팅•해외진출까지 원스톱서비스 제공
- 스마트팩토리 수준 높여 맞춤형 다품종 소량생산
-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상생강화…스마트뷰티 중심 될 것

[인사이드비나=이용진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회사 코스맥스가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화장품플랫폼을 구축한다.

올해를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해'로 선포한 코스맥스는 이에 발맞춰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사진을 최근 공개했다.

코로나19와 언택트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화장품 시장에 큰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 채널과 전자상거래는 유례없는 호황을 맞으면서 화장품 유통시장도 재편되고 있다.

특히, 온라인을 기반으로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기발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인디 뷰티(Indie Beauty) 브랜드들이 전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소비자의 니즈와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맞춤형 화장품과 스마트 뷰티 디바이스가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코스맥스는 이같은 시장변화에 따른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AI와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새로운 화장품 생태계 구축에 나선 것이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는 "4차산업혁명은 이제 개인의 일상생활에 함께 하고 있는 거부할 수 없는 트렌드"라며 "화장품 산업에서 디지털과 모바일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코스맥스가 업계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코스맥스는 '디지털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뷰티산업의 중심이 되어 고객과 함께 한다'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외부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진행하며 혁신을 촉진하는 공유하는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디지털 뷰티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코스맥스는 온라인 OBM(Original Brand Manufacturing)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존 고객사는 물론 화장품업계에 처음 진출하는 신규사업자에게도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 개발과 생산을 뛰어넘어 브랜드, 마케팅까지 지원하는 코스맥스의 OBM서비스를 온라인으로 그대로 옮겨 원하는 브랜드 컨셉트와 해외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중국, 미국, 동남아시아 등 코스맥스의 글로벌 법인에서 보유한 시장별 고객 반응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트렌드를 예측하는 AI모델도 개발한다. 전세계 주요 화장품 시장을 분석해 고객사에 최적의 제품과 마케팅을 추천하는 방법으로 K뷰티의 글로벌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생산부문에서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릴 예정이다. 맞춤형·개인화 생산 시대를 대비해 다품종 소량생산 시스템에 최적화된 생산설비를 함께 개발하고 있다.

시대를 앞선 시스템 개발과 마케팅 전략 구축으로 화장품의 제조 및 개발 생산까지 빅데이터 기반의 융합기술의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 시스템화해서 탈바꿈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객사가 특정국가에 새롭게 진출하고자 하면 AI가 해당국의 화장품 규정에 맞춘 현지화 제품을 제안하며,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코스맥스 글로벌 생산기지에서 현지 생산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코스맥스는 중장기적으로 ▲글로벌화 ▲고객사와 상생협력 ▲기술의 초격차를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밸류체인의 모든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상생하는 뷰티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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