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패스트, 미국에 자동차공장 건설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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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패스트, 미국에 자동차공장 건설하나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1.03.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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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룸버그 보도, 샌프란시스코에 R&D센터 설립 이후 내년 판매목표로 설립
- 회사측, 구체적인 답변없이 북미 전기차시장 진출 의지만 강조
2019년말 팜 녓 브엉 빈그룹 회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20억달러를 투자해 미국에 자동차를 수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openstock.v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최대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의 자동차제조 자회사 빈패스트(VinFast)가 미국에 자동차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지난 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빈패스트는 우선 샌프란시스코에 직원 50명 규모의 R&D센터를 설립한 이후 2022년을 판매 목표로 자동차공장을 본격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공장이 내연기관 자동차 공장인지 전기차 공장인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이전에 팜 녓 브엉(Pham Nhat Vuong) 빈그룹 회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20억달러를 투자해 미국에 자동차를 수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보도 대해 타이 탄 하이(Thai Thanh Hai) 빈패스트 총괄대표는 “빈패스트는 전기자동차 제조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을 목표로 한다”며 “미국시장은 우리의 역량을 총동원할 최초의 해외시장으로, 이를 겨냥해 고급 모델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구체적인 언급 대신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미국 자동차시장이 GM, 포드와 같은 전통적인 자동차 강자 외에도 로즈타운모터스(Lordstown Motors), 루시드모터스(Lucid Motors), 피스커(Fisker), 카누(Canoo), 속스(Xos) 등 전기차 스타트업들의 경쟁이 치열한 환경에서 빈패스트의 북미시장 공략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에 대해 하이 대표는 “빈패스트는 높은 품질과 안전 규정을 만족시키는 첨단기술을 이미 다량 확보하고 있어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지만 창업 5년이후 흑자전환을 목표로 향후 캘리포니아에 공식대리점을 35개로 늘리는 등 미국내 소매판매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실제 빈패스트는 지난달 캘리포니아 당국으로부터 자율주행차 테스트 허가를 받았으며, 자율주행 전기차 SUV 3개 모델을 공개하는 등 전기차시장 진출 의지를 확실히 했다.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에 따르면, 올해 설립 3년째를 맞은 빈패스트는 지난해 베트남시장에서 3만1500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현대차, 도요타, 기아, 마쯔다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올해 판매목표는 4만5000대이고 연말까지 하이퐁공장에서 생산된 전기자동차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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