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 82.38대1, 한국 78.16대1, 미래 63.32대 1, SK 30.90대1, 삼성 154.08대 1, 하나 66.14대1
- 10일 오후4시 마감…통상 이틀째 더 많아, 시간여유 갖고 청약하도록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올 상반기 공모주 최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일반청약 첫날인 9일 14조원이 넘는 청약증거금이 몰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청약을 접수한 6개 증권사의 청약경쟁률은 평균 75.87대 1, 청약증거금은 모두 14조147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청약증거금은 청약대금의 50%(주당 공모가 6만5000원의 50%인 3만2500원) 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증권사별 청약경쟁률은 ▲대표주관사 NH증권(공모주의 37% 물량 배정) 82.38대 ▲공동주관사 한국투자증권(배정물량 23%) 78.16대 1, 미래에셋대우(배정물량 22%) 63.32대 1 ▲SK증권(배정물량 8%) 30.90대 1 ▲삼성증권(배정물량 5%) 154.08대 1 ▲하나금융투자(배정물량 5%) 66.14대 1로 집계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청약은 10일 오후 4시에 마감된다. 통상 둘째날 청약이 더 많이 몰리는 것을 감안하면 청약희망자들은 마감시간에 쫓기지 말고 시간적 여유를 갖고 접수하는게 좋다.
올해부터 달라진 청약제도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일반 공모주 물량(전체 공모물량의 25%인 573만7500주)의 절반은 청약증거금에 관계없이 최소청약물량인 10주이상을 신청한 청약자에 균등배정되고, 나머지 절반은 종전처럼 청약증거금 규모에 비례해 배정된다.
이날 청약증거금 규모는 지난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SK바이오팜(5조9412억원)과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8조6242억원)의 첫날 청약금을 넘어서는 것이고, 카카오케임즈(16조4140억원)에는 2조2000억여원 못미치는 것이다.
이들 3사의 첫날 청약경쟁률은 SK바이오팜 61.93대 1. 빅히트 89.6대 1, 카카오게임즈 424대 1을 기록했었고 최종 청약경쟁률은 SK바이오팜 835대 1, 빅히트 1117.25대 1, 카카오게임즈 최고 1546대 1을 기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최종 쳥약경쟁률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