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신한베트남은행이 캐나다국제학교시스템(Canadian International School System, CISS)에 수업료를 무이자로 대출한다.
신한베트남은행과 코이응웬에듀케이션그룹(Khoi Nguyen Education Group, KNE)은 최근 전력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서로를 명예회원으로 인정하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번 계약으로 CISS 학부모들에게 대출기간 6~9개월짜리 수업료 무이자대출과 저리 신용대출을 제공한다. 조건은 신한카드 발급이다. 이 지원을 위해 학교 홈페이지와 온라인 앱에 스쿨뱅킹(School Banking) 코너를 마련키로 했다.
또 CISS 교직원들을 위한 급여계좌 및 우대대출, 직불카드 및 신용카드 발급을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KNE의 시설투자와 교육장비 도입 및 신규사업 진출시 저리대출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력에 대해 신한베트남은행 강규원 부법인장은 “KNE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장기적인 발전관계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찐 꽝 동(Trinh Quang Dong) KNE 대표는 “신한베트남은행은 최대 외국계 은행으로 풍부한 금융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협력관계가 앞으로도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2010년 설립된 KNE는 학생들에게 최고수준의 국제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목표로 호치민시 소재 캐나다국제학교(CIS), 캐나다이중언어국제학교(BCIS), 알버트아인슈타인학교(AES), 캐나다베트남유치원(CVK) 등의 캐나다계 국제학교를 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 다수의 한국인을 포함해 400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