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업 대상으로 추진…빈그룹, 썬그룹, FLC그룹, ORG그룹, 플라밍고, T&T그룹 등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 북중부 탄화성(Thanh Hoa)이 2025년까지 관광부문에 63조동(27억3200만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해 이 부문을 성의 핵심경제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탄화성은 최근 성의 관광브랜드를 ‘모두를 위한 관광’에서 ‘고급관광’으로, 슬로건은 ‘해양관광’에서 ‘바다와 함께하는 삶’으로 바꿨다.
탄화성은 이런 기치에 맞춰 빈그룹(Vingroup), 썬그룹(Sungroup), FLC그룹, ORG그룹, 플라밍고(Flamingo), T&T그룹 등 대기업들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썬그룹은 지난해 10월 섬선지구(Sam Son)에 550ha(166만여평) 규모의 리조트단지를 착공한것을 포함해 지금까지 고급생태관광 및 휴양리조트단지, 주거관광복합단지 개발에 35조동(15억1800만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2016~2020년 기간 탄화성은 25개 관광 프로젝트에 총 29조동(12억564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탄화성에는 호왕조성채(Thanh Nha Ho), 람낀고성(Lam Kinh), 푸찐사원(Phu Trinh), 암띠엔사원(Am Tien), 푸나사원(Phu Na) 등의 역사문화 유적지가 유명하며 섬선해변, 하이띠엔해변(Hai Tien), 하이호아해변(Hai Hoa) 등 유명한 해변에는 해마다 전국에서 온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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