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장수 현재 6개→2025년까지 25개로 확대 계획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일본 유통대기업 이온(Aeon)그룹이 베트남 북부 박닌성(Bac Ninh) 정부와 1억9000만달러 규모의 복합쇼핑몰 개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닌성 인민위원회는 최근 홈페이지에 이 사실을 공개하며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해 이온몰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카가와 테츠유키(Tetsuyuki Nakagawa) 이온그룹 베트남법인장에 따르면, 박닌성 이온몰은 지역내에서 약 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박닌성 특산품을 적극적으로 판매 및 수출할 계획이다.
이온그룹은 지난달에도 중부 트아티엔후에성(Thua Thien Hue)과 1억6000만달러 규모의 이온몰 개발에 대해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베트남 사업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 나카가와 법인장에 따르면, 이온그룹은 2025년까지 베트남에 20억달러를 추가 투자해 매장수를 25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온그룹은 지난해 12월 개장한 하이퐁점(Hai Phong)을 포함해 베트남에 6개의 이온몰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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