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차세대 방송서비스 성큼…제주도서 시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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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차세대 방송서비스 성큼…제주도서 시연회 개최
  • 조길환 기자
  • 승인 2021.04.0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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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끊김없는 이동수신, 다채널방송, 재난경보, 타깃광고 등 선보여
차세대 방송 서비스인 다채널방송, 지상파 VoD, 재난경보 서비스 개념도.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지상파 차세대 방송서비스 시연회를 제주도 테크노파크 인근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연회에서는 과기정통부와 방통위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지상파 UHD방송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과 연계해 지상파 UHD 방송표준인 ATSC 3.0 기술을 기반으로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지상파 차세대 방송서비스가 선보였다.

시연회에는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과 한상혁 방통위원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방송사및 관련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연회는 국내외 20여개 기업이 참여해 실내시연과 실외시연이 진행됐다. 실내시연은 다채널방송(MMS:Multi Mode Service), 재난경보, 지상파 VoD, 타깃광고, 고화질 업스케일링(upscailing) 서비스 등이 선보였다. 실외시연은 끊김없는 이동방송, 고정밀 위치정보서비스(RTK:Real Time Kinematic) 등이 진행됐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상파방송은 기술발전에 따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큰 변화를 거쳤고, 이제는 ATSC 3.0이라는 기술을 통해 차세대 방송으로의 도약을 추진할 시기"라며 "지상파 방송사 뿐만 아니라 방송장비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도 차세대 지상파 방송의 성장동력 마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급변하는 방송통신 환경에서 무료 보편서비스인 지상파방송이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길은 국민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다양한 혁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방송의 공공성을 강화하면서도 방송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상파 방송사의 혁신기반 마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이지만 이번 행사는 2단계를 기준으로 강화된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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