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대표팀 스태프진 일행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
6일 보건부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을 비롯해 국가대표팀 코치진, 팀닥터, 행정직원 등 22명이 5일 하노이 108군사중앙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
대표팀 외에도 도쿄올림픽 예선 참가를 앞두고 차출예정인 V리그(베트남프로축구리그) FC비엣텔(Viettel), FC사이공, FC하노이 등 클럽 소속 선수들도 곧 백신을 접종받을 예정이다.
베트남축구협회(VFF)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차출 예정인 47명의 선수를 4개 그룹으로 나눠 백신 접종 계획을 세웠다. 이들 선수에 대한 접종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다.
VFF에 따르면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5월 34명의 선수를 소집한다. 현재 박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은 엔트리 확정을 위해 V리그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보건부에 따르면, 5일까지 베트남은 19개 지방에서 약 5만3000명이 백신을 접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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