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백스에 기부…WHO 코로나19 대응기금으로 전달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다국적 식품기업 네슬레의 베트남법인 네슬레베트남(Netstle Vietnam)이 코로나19 백신의 공정분배를 지원하기 위해 코백스(COVAX facility)에 200만스위스프랑(216만4000달러)을 기부했다.
네슬레의 이번 지원은 지난 7일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이뤄진 것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대응기금으로 전달된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고 경제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회복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려는 네슬레와 네슬레베트남의 노력이자 저소득국가에도 백신의 공정한 분배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해도 네슬레베트남은 코로나19 백신 분배를 위해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에 100만스위스프랑을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월말 북부 하이즈엉성(Hai Duong)과 꽝닌성(Quang Ninh)을 시작으로 코로나19 3차확산이 발생하자 여성연합 단체들과 연대해 29만여개의 기능성음료와 가공식품, 라비에(La Vie) 생수 등 20억동(8만6000달러)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네슬레베트남은 지금까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의료용 마스크 8만8000개와 400억동(173만달러) 상당의 물품 지원, 소상공인 대상 220억동(95만달러)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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