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에 중소형 컨테이너선 전용부두 건설…5월 착공, 2024년 완공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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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에 중소형 컨테이너선 전용부두 건설…5월 착공, 2024년 완공예정
  • 오태근 기자
  • 승인 2021.04.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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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시공업체 선정 입찰…현대건설•DL이앤씨•쌍용건설 등 10개사 PQ 통과
- 중소형선들 신항과 북항 오가는데 따른 시간과 물류비용 부담 해소
부산신항에 중소형컨테이너선 전용부두가 건설되면 현재 북항을 이용하고 있는 중소형선들이 멀리 떨어진 신항을 오가지 않고 환적화물을 처리할 수 있어 시간과 물류비용이 줄어들게 된다. (사진=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 캡처)
부산신항에 중소형컨테이너선 전용부두가 건설되면 현재 북항을 이용하고 있는 중소형선들이 멀리 떨어진 신항을 오가지 않고 환적화물을 처리할 수 있어 시간과 물류비용이 줄어들게 된다. (사진=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 캡처)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부산신항에 4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이하의 중소형컨테이너선(피더 feeder) 전용부두가 건설된다. 

15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중소형 컨테이너선 전용부두 시공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이 오는 30일 실시된다. 부산항만공사는 피더부두를 5월중 착공, 오는 2024년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지난 6일 실시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에서 현대건설, DL이앤씨(옛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쌍용건설, 포스코건설, 동양건설산업, 한라건설, 한양, 한진중공업 컨소시엄 등 10개사가 적격판정을 받았다. 
   
피더부두 건설은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환적화물을 실어나르는 피더선들의 운항 및 물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현재 부산신항은 미주, 유럽 등 원양항로를 다니는 대형 컨테이너선 위주로 운영돼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지의 항만을 오가며 환적화물을 실어나르는 피더선들은 신항과 멀리 떨어진 북항을 이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환적화물의 상당량이 내항선이나 육로를 통해 신항과 북항을 다시 오가야해 시간과 물류비용이 늘어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피더부두는 781억여원이 투입돼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북측에 길이 384m의 안벽에 1000TEU 규모 선석 1개와 바지준설 1식 등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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