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계연도 전반기(10~3월) 매출 8.61억달러, 세전이익 6100만달러…연간 매출 16.45억달러 전망, 38%↑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철강대기업 호아센그룹(Hoa Sen Group, 증권코드 HSG)의 지난달 매출과 이익이 급증했다.
19일 호아센그룹의 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3월 매출은 전월대비 42% 증가한 4조5000억동(1억9500만달러), 세전이익은 217% 증가한 5100억동(2170만달러)을 기록했다.
지난달 매출 및 이익 급증은 뗏(Tet 설)이 끝나고 공급 및 수요가 회복된데다 세계 철강수요가 강하게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회계연도 전반기(2020년 10월~2021년 3월) 매출은 19조9000억동(8억6100만달러)으로 연간 목표치의 60%, 세전이익은 1조4000억동(6100만달러)으로 94%를 달성했다.
미래에셋증권베트남은 호아센그룹의 이번 회계년도 매출이 38조동(16억4500만달러)으로 지난 회계연도보다 3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호아센그룹의 국내 강판시장 점유율은 34%로 1위를 차지했고, 아연도금강관은 17%로 최대 건설용 철근 생산업체 호아팟그룹(Hoa Phat Group)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또 플라스틱 파이프 생산은 국내 3위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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