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매출 1920억원 43.8%↑…영업이익 161억원, 62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
- 국내시장 슈퍼앱, 글로벌시장 클라우드 솔루션 확장 전략 효과
- 국내시장 슈퍼앱, 글로벌시장 클라우드 솔루션 확장 전략 효과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국내와 미국 뉴욕증시 동시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여가•여행•숙박 등 접객사업(hospitality) 플랫폼 야놀자가 실적호조로 IPO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이 43%이상 급증한데다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전환했다.
19일 야놀자가 공개한 지난해 재무제표(본사 K-IFRS 별도기준)에 따르면 매출은 1920억원으로 전년대비(1335억원) 43.8%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61억원으로 전년의 62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코로나19 사태로 전반적으로 국민들의 여가활동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서도 좋은 실적을 올린 것이다.
야놀자측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발빠른 디지털전환으로 국내시장에서는 슈퍼앱 전략, 글로벌 시장에서는 클라우드 솔루션을 확장한 것이 실적호조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야놀자는 지난해 11월 기업공개(IPO)를 공식발표하고 미래에셋을 주관사로 선정하는 등 올해 IPO를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통해 순 성장과 영업이익까지 달성한 만큼 계속해서 연구•개발(R&D)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1위 호스피탤러티 기업이자 여가 슈퍼앱으로서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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