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진출 전략 일환…업무지역 동남아, 인도, 뉴질랜드까지 확대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KB국민은행은 20일 홍콩심사유닛을 확대개편해 아시아심사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진출전략의 일환으로 신설된 아시아심사센터는 기존의 홍콩, 중국의 여신심사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인도, 뉴질랜드까지 업무범위를 확대해 미주와 유럽을 제외한 글로벌 전지역의 여신심사 업무를 전담한다.
아시아심사센터는 센터장 포함 모두 6명의 글로벌 역량을 갖춘 심사역으로 구성되며 해외 현지에서 현장중심의 여신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사센터의 전결권도 신설했다.
황미숙 아시아심사센터 센터장은 “현장중심의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KB국민은행의 위상을 높여 시장지위를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구 여신관리심사그룹 전무는 “은행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그동안 축적한 심사역량을 바탕으로 IB 글로벌 부문에서 양질의 자산 성장을 이루겠다”며 “향후 미주, 유럽 지역까지 심사 범위 확대와 글로벌 심사센터의 싱가포르 이전을 추진해 글로벌 금융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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